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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하는일

긴급재난에 투입되는 인천129응급환자이송단

재난급 사고가 119에 접수되면 119는 기존 응급상황출동으로 인해 필요한 인력을 전부 투입하기 버겁습니다. 하여 병원소속차, 사설 구급차 등 가용한 인력을 가지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에 지원요청을 하게 됩니다. 재난 현장에 도착하면 생각보다 많은 구급차들이 스탠바이 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혹시나 필요한 도움을 위해 가능한 많은 자원을 대기 시키는 것이죠. 

 

이글을 쓰는 저 또한 인천병원 화재때는 휴무로 현장에는 없었지만, 영종대교 사고 때 제일 먼저 투입된 129응급환자이송단의 두팀중 하나였고 영종도에서 서울 방향으로 영종대교 진입부터 가시거리 10m도 안되는 짙은 안개로 인해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대형 긴급 재난시에는 119의 해당 권역을 넘어서 지원을 하기도 합니다. 최근 강원도 산불때도 전국 소재 119가 대규모로 투입됐었죠. 영흥도와 영종도 사고 때도 서울 강서, 경기권 119가 많이 투입됐었습니다.

 

영흥도 낚싯배 전복사고 때는 당직 아침이었는데, 길병원과 인하대병원 관리자로부터 의료진을 모시고 현장에 긴급투입되야 한다는 연락을 받고 두팀이 병원 의료진을 모시고 신속히 이동했었습니다. 차후 서너팀이 더 추가되어 도착을 했었고 현장에는 엄청난 구급차가 대기할 정도로 많은 인력이 상주하고 있었습니다. 

 

 

 

 

 

(순서대로)

2015년 2월 11일 9시 39분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 상부도로 서울 방향 3.8 km 지점에서 발생한 106중 연쇄 추돌사고.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했으며, 130명이 부상당했다.


2017년 12월 3일 영흥도 낚싯배 전복사고
2017년 12월 3일 오전 6시 05분[1]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도 남서방 3km 해상에서 336톤 급유선(명진15호)과 선원 2명과 승객 20명이 탄 9.77톤 낚싯배(선창1호)가 충돌하여 낚싯배가 전복된 사고다.


2014년 5월 2일 인천병원 화재
2일 오후 6시 20분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대형병원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를 태운 뒤 30분 만에 꺼졌다.